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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지원 '단둥루트' 활기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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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hosun
등록일
2004-05-05 10:48:04
조회수
2711
노동절 연휴로 통관업무를 잠정 중단했던 중국 단둥(丹東) 세관이 5일부터 일부 업무를 재개, 단둥 조중우의교를 통한 룡천 구호물자 지원활동이 활기를 되찾았다.

'북한용천역폭발사고 피해동포돕기운동본부'(용천동포돕기본부)는 이날 오전 그동안 세관의 업무 중단으로 밀려있던 컨테이너 5개 분량의 생필품을 트럭을 이용해 용천참사 현장에 전달했다.

월드비전도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미리 보내려다 지연됐던 어린이용 양말(4천켤레), 속옷(6천벌) 등을 비롯, 식용유(10t), 생수(1만9천병), 밀가루(160t) 등 8만5천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 6일과 7일에도 국내 대북지원 민간단체의 룡천 구호물자 수송이 잇따를 예정이다.

용천동포돕기본부는 6일 평안북도 용천군인민위원회가 지난 달 29일 요청한 고압소독가마, 증류수 제조기, 보청기, 주사기, 청진기, 혈압기 등 5천만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보낸다.

또 7일께는 서울시와 익산시, 풀무원, 예장통합 사회봉사부 등이 용천동포돕기본부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등을 통해 지원한 컨테이너 14개 분량의 구호물자가 조중우의교를 통해 북측에 전달된다.

5일 오후 인천항을 출발할 이들 구호물자에는 특히 서울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북측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보내는 컨테이너 4개 분량의 신발과 옷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컨테이너 14개중 11개는 서울시와 익산시가 용천 이재민들이 지낼 수 있도록 특별히 주문, 제작한 '하우스컨테이너'로 구호물자와 함께 북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들 구호물자에는 (주)풀무원이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전달하는 육 개장, 올갱이국, 재첩국, 도시락김, 풀무원샘물 등 1억원 상당의 식품과 예장통합사회봉사부, 한민족복지재단 등의 구호품이 포함돼있다./연합
작성일:2004-05-05 10:48:04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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