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천역 폭발사고 당시 건물이 무너진 룡천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은 인근 중학교로 이동, 수업을 받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인터넷 조선신보는 28일 평양발 기사를 통해 “소학교 학생들은 현재 중학교에서 중학생들과 교대로 수업을 받고 있다”며 “학생들은친구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종전의 생활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전했다.
지난 25일 룡천소학교에서는 매몰 학생 1명이 4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으며 이 학생은 구조 직후 “배가 고파요”라고 소리쳤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복구사업 지휘부는 역전의 한 여관에 설치됐으며, 이재민에 대한 식량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연합
작성일:2004-04-28 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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