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6일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해 남북한에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국무원장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 명의로 보낸 메시지에서 교황은 룡천역 열차사고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는 비극적인 소식에 깊은 슬픔을 표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하느님께서 모든 북한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시기를 간청했다.
이 메시지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최창무 의장과 북한 최고인민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앞으로 보내졌다./연합
작성일:2004-04-26 23: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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