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연맹(IFRC)는 26일(현지시간) 북한 열차사고의 구호사업을 위해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IFRC 제네바 본부는 향후 12개월간 룡천 주민 2천 가구, 약 1만명을 위해 현금과 물품, 서비스를 포함해 모두 165만 스위스 프랑(미화 125만 달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각국이 이에 호응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IFRC의 긴급 지원 요청은 ▲이재민을 위한 당장의 구호품 지급 ▲향후 4개월간의 가재도구 지원 ▲향후 12개월간의 복구 작업과 중상자 진료 ▲ 기타 행정.수송 경비 등이 포함된 것이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유엔기구를 중심으로 한 국제조사단이 룡천을 답사하고 평양에 귀환하지 하루만인 25일 국적 요원들이 현지에 두대의 트럭과 5대의 일반 차량편으로 응급및 일반 의료 물자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제네바=연합
작성일:2004-04-26 23:29:31 203.255.11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