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표
 北 김정일의 '경제관리 지침'
 닉네임 : nkchosun  2002-07-25 17:04:45   조회: 2640   
임동원(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보는 25일 북한의 경제변화를 `중국식 개혁ㆍ개방'으로 밝히면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10∼11월께 경제관리 개혁을 위한 지침을 하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임 특보가 언급한 김 위원장의 경제관리지침이란 지난해 10월 2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내용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지난해 10월 22일자 3면 상단에「사회주의 원칙에 맞게 경제관리를 잘하여 부흥강국을 건설하자」라는 통단제목을 달아 `사회주의 경제관리의 확고한 지침'이란 부제로 김 위원장의 경제관련 발언을 특집으로 다뤘다.

이 기사는 기사 제목과 부제는 물론 김 총비서의 발언 내용도 다른 기사에 비해 큰 활자를 사용해 눈에 띄게 편집했다.

김 위원장이 이 지침을 언제 어떤 형식으로 시달됐고 그 배경은 무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1월 중국 상하이(上海) 방문과 7∼8월 러시아 방문에서 경제개혁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 직후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김 위원장의 발언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회주의 원칙 고수'와 `실리보장'이다.

이와 관련,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해 10월 29일자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 특집에 대해 '실리를 주는 것이 기본원칙'이라고 언급하고 '사회주의 경제관리를 개선하고 완성하는 것은 시련에 찬 `고난의 행군'(김일성 주석 사망 후 어려웠던 시기)을 이겨낸 우리나라(북한)가 강성대국을 건설하며 경제적 부흥을 이룩하는 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동신문에 실린 김 위원장의 경제관리 지침은 다음과 같다.

▲'사회주의 경제는 어디까지나 그 본성에 맞게 집단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사회주의적 방법으로 관리 운영하여야 한다'

▲'내가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사회주의 경제관리를 개선하고 완성하는 데서 틀어 쥐고 나가야 할 종자는 사회주의 원칙을 확고히 지키면서 가장 큰 실리를 얻을 수 있는 경제관리 방법을 해결하는 것이다. 사회주의 원칙을 옳게 구현하여 사회주의 경제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높이 발양시키는 것이 곧 사회주의 경제관리를 개선 완성해 나가는 길이며 경제건설에서 가장 큰 실리를 보장하는 길이다'

▲'사회주의 경제건설에서 실리를 보장한다는 것은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실제적인 이득을 주도록 한다는 것을 말한다'

▲'국가적으로나 개별적 부문, 단위들에서나 생산과 건설, 기업관리 운영을 가장 합리적으로, 경제적으로 하여 나라와 인민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주는 것은 사회주의 경제관리의 기본원칙이다'

▲'무엇보다도 국가의 계획적 경제관리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옳게 구현해야 한다'

▲'국가의 중앙집권적, 통일적 지도를 확고히 보장하면서 아래 단위의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킬데 대한 사회주의 경제관리 원칙을 옳게 구현해 나가야 한다'

▲'사회주의 경제를 관리 운영하는데서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고 널리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 원칙에서 경제관리를 개선 완성하기 위해서는 일꾼들이 사회주의 경제의 우월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

▲'사회주의 경제관리는 단순한 경제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일꾼들의 사상관점, 사업기풍과 관련된 사상정치적 문제이다. 사회주의 경제관리를 개선 완성하기 위하여서는 경제부문 일꾼들의 사상관점과 사고방식, 사업기풍에서 혁명적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연합
2002-07-25 17:04:45
203.xxx.xxx.242


닉네임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4
  中, 양빈 장관 이틀째 연금   nkchosun   -   2002-10-05   4019
3
  日언론 '中, 양빈 독주에 견제구'   nkchosun   -   2002-10-05   3723
2
  中, 쌓였던 대북불만 드러낸 것   nkchosun   -   2002-10-04   4790
1
  '中구속 피하려 특구장관 노려'   nkchosun   -   2002-10-04   4302
0
  전문가들 '양빈 구속땐 김정일 타격'   nkchosun   -   2002-10-04   4150
-1
  '양빈 연행 선양 北영사관에 통보안해'   nkchosun   -   2002-10-04   3490
-2
  '양빈 중국법 위반, 신의주와 별개'   nkchosun   -   2002-10-04   3532
-3
  신의주특구 차질...외교마찰 가능성   nkchosun   -   2002-10-04   4697
-4
  中 반관영언론, 양빈 `소환' 공식확인   nkchosun   -   2002-10-04   3447
-5
  북 전자공업성, 경제관리 개선으로 성과   nkchosun   -   2002-10-04   4146
-6
  중국 언론, 양빈 장관 연행 신속 보도   nkchosun   -   2002-10-04   3805
-7
  중국, 양빈 전격 연행 배경   nkchosun   -   2002-10-04   3929
-8
  단둥지역에 한국기업 전용공단 건립   nkchosun   -   2002-10-04   4233
-9
  신의주특구 양빈장관 연행 파장   nkchosun   -   2002-10-04   3925
-10
  양빈 연행..통일부 주시   nkchosun   -   2002-10-04   3583
-11
  양빈 외교관?..북중 갈등   nkchosun   -   2002-10-04   3873
-12
  양빈 지분변동 허위신고 조사착수   nkchosun   -   2002-10-04   3683
-13
  양빈연행..북중관계 이상기류   nkchosun   -   2002-10-04   4161
-14
  양빈 '나는 북한 외교관 신분'   nkchosun   -   2002-10-04   4173
-15
  中, 양빈 장관 전격 연행   nkchosun   -   2002-10-04   5175
제목 내용 제목+내용 이름
 161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