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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남한에 아리랑 관광 손길'
 닉네임 : nkchosun  2002-03-21 08:48:14   조회: 2321   
북한이 일부 국내 여행사 및 무역회사 관계자들에게 아리랑 축전 관광객 모집 문제를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북한 관광당국은 최근 중국에서 국내 여행사 및 무역회사 관계자들과 수차례 만나 아리랑 축전 관광객 모객 문제를 협의했다.

아리랑 축전은 고 김일성 북한 주석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29일부터 6월29일까지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대규모 집단체조 공연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몇몇 국내 여행사가 북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들 관광사는 정부가 아리랑 축전 참관을 허용할 경우에 대비해 관광객 모객 방안을 내부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실은 아직 없지만 앞으로 북한관광이 활성화될 것에 대비해 북측과 접촉하는 국내 여행사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행사와는 별도로 개신교 진보세력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이달초부터 내부적으로 아리랑 축전 참관단을 모집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현재 북측은 다각도로 아리랑 축전 관광객 모객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리랑 축전 관광객 모집을 시작한 국내 여행사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북측이 아리랑 축전과 관련한 협조를 공식 요청해올 경우 국내 관광객 참관 허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2002-03-21 08: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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