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지난달 내린 폭우로 다른 곳보다 피해가 큰 평안남도 양덕군에 세계 각지에서 지원이 답지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방송은 또 “양덕군 주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정시키기 위해 (북한) 중앙기관들과 각 도.시.군에서 날마다 많은 지원물자를 양덕군에 보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수해 피해가 큰 평안남도 남포시와 문덕.천리마.북창군, 황해남도 주민을 돕기 위해 각지에서 시멘트, 강재 등 많은 지원 물자를 보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송은 아울러 철도성이 수해복구 노력에 힘을 기울인 결과 지난 2일 현재 남산-동가리, 신성천-장민구간을 비롯한 40여 곳의 유실된 철길 노반과 흙 사태에 묻힌 철길 노반 15곳에 대한 복구공사가 완료돼 이들 구간에서 열차운행이 회복됐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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