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남순 외무상이 압둘라 아흐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를 예방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수상이 27일 국회청사에서 제13차 아세안지역연단(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상(相)회의에 참가하며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하는 외무상 백남순을 단장으로 한 조선 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바다위 총리가 백 외무상의 ARF 참가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지만, 북한이 빠진 10개국 외교장관 회동이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우려하는 내용의 폐막식 의장성명 발표 등의 소식은 전하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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