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은 중학생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수학 교과 등교·원격수업 도움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중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을 통한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등교·원격수업 도움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1·2·3학년 2학기 수학 교과 등교·원격수업 도움자료 개발·보급과 온라인 학습서포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도움자료는 학습에 필요한 기본 개념이나 용어, 단원별 학습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 문제 풀이 등을 구성했다.

개념이 이해되지 않는 학생들이 잘 이해하도록 교사들이 동영상으로 제작해 충북학습종합클리닉 유튜브 채널로 제공한다.

방과 후에도 이 동영상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중학교(129교) 학생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온라인 학습서포터를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서포터는 예비 교원이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을 통해 학습지원대상 중학생에게 원격으로 교과 학습 보충지도, 학습과제 수행 지원과 관리, 학습코칭, 진로 진학 및 학교 생활 적응 상담 등을 안내하는 사람이다.

온라인 학습서포터 137명이 중학생 150명에 대해 국어·영어·수학 등의 교과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초 온라인 학습서포터를 대상으로 사전 연수 뒤 희망 중학교에 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학 도움자료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을 기르고, 학생들의 학생의 학습 상황을 진단하고 점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온라인 학습서포터 지원을 받는 중학생들이 실시간 쌍방향 학습코칭, 교과 학습 보충지도, 진로 진학과 학교 생활 적응 상담 등에 도움 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