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범덕 청주시장은 29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통을 갖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 시민소통행보를 위해 온라인 '청주ON시민' 소통에 나선다.

청주ON시민은 ‘시민 모두와 함께’,‘온라인(online) 시민 소통'으로 매월 두 차례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비대면으로 만나 고충과 청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이다.

회의는 영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으로 김재규 청주민예총 회장, 정명숙 청주문인협회장 등 청주시 문화예술인 7인이 참여해 문화예술인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 '원도심 역사문화벨트 조성에 따른 근대문화자산 활용방안'을 주제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문화예술인들은 ▶포스트코로나 대비 중장기 대책 수립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추진 요청 ▶예술가 활동 지원시스템 구축 ▶초정행궁 활성화 방안 재검토 및 예술인 참여 요청 등 의견이 나왔으며 추진현황을 청주1번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코로나 이후에 불어올 문화산업 변혁에 대비해 먼저 고민하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 15일 운수업 종사자, 11월 1일 공동주택관리소장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