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서 6자 외교장관 회담 추진

이달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때 북핵 6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일본 정부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9일 전했다.

중국이 북한측에 참석 여부를 타진했으나 북한측은 아직 답하지 않은 상태로, 북한이 응하지 않을 경우 북한을 제외한 5자 회담으로 열릴 전망이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발사에 우려를 표명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될 전망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보도했다.

문서 초안에는 “북한이 대포동 2호의 발사실험을 한 최근의 사태에 우려를 표명한다.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반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남북간 교류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으로 이어지는 상황 및 핵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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