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지원단체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관계자 7명이 12-15일 평양에서 대동강제약공장 건립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이 단체 장성계 팀장은 12일 중국 선양(瀋陽)을 통해 방북한다면서 “남측의 기술진과 북측 민화협 관계자들이 만나 제약공장 건립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장 팀장은 이어 미사일 시험발사 후 북측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제약공장은 내달 완공돼 10월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는 지난달 22일 평안남도 남포시 3천㎡ 부지에 연간 5만t 생산규모의 사료공장도 건설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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