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소속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의원도 참석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저녁 청와대로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 등 당 지도부와 당 소속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의원들을 초청, 북한 미사일 발사에서 비롯된 최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정태호(鄭泰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이미 밝힌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방침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최근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강경한 발언들이 한반도와 동북아에 위기를 증폭시키는 상황이 초래돼 당정간에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김근태 의장을 비롯, 김한길 원내대표, 강봉균(康奉均) 정책위의장, 이계안(李啓安) 의장비서실장, 이목희(李穆熙) 전략기획위원장, 우상호(禹相虎) 대변인 등 당 지도부 6명과 김원웅(金元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등 당 소속 통외통위원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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