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단파 라디오방송인 열린북한방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메시지를 접수해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열린북한방송의 하태경 사무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무료로 방송할 계획”이라며 14일까지 다양한 의견을 접수해 16-17일 오전 6시부터 30분 동안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지 접수는 이메일(nkradio@nkradio.com), 팩스(0505-471-7470), 홈페이지(www.nkradio.com) 등을 이용하면 된다.

열린북한방송은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지난해 12월 개국했으며 개인 또는 단체의 방송을 중계하면서 자체 프로그램도 송출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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