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은 8일 “세계가 공인하듯이 오늘 영웅적 조선인민군의 위력 앞에서 유일 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도 쩔쩔매며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선군영장을 모신 인류의 영광’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오늘 세계 혁명적 인민들은 조선인민군을 그 어떤 제국주의 강적도 건드릴 수 없는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키우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신 것은 인류의 영광이라고 하면서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의 정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조선인민군은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반북) 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수며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높이 떨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우리 장군님(김정일)은 무비(無比.견줄 만한 것이 없이 뛰어난)의 담력과 배짱으로 적들과의 대결에서 연전연승하는 희세의 영장”이라며 “10여년전 장군님이 긴박한 정세 속에서도 고위 군사대표단의 해외 방문을 예정대로 추진하자 외국인들은 대표단이 이르는 곳마다에서 김정일 동지의 담력과 배짱을 격찬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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