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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쓰레기 관리 잘했다해양수산부 주관 ‘2021 지역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전국 2위 
장영숙 기자  |  hibin1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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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19  08: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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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1일 학암포항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1 지역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28개의 해수욕장과 42개의 항포구가 있는 태안군은 수산업의 발달과 관광객 증가로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되고 있으나, 지난해 충청남도 전체 해양쓰레기의 51.3%를 태안군에서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해양정화 활동에 나서왔다.

지난해 군은 총 695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신속한 수거’와 ‘효율적인 운반·보관’, ‘완벽한 처리’를 아우르는 해양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갖춰 전국 최고의 해양쓰레기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양쓰레기 전담 조직 운영 △재정일자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수입 창출 △침적쓰레기 수거를 위한 자체예산 추가 투입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시스템 구축 △해양쓰레기 사냥대회 개최 등 다수의 참신한 시책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지난 5월 11일 학암포항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군은 앞으로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해수욕장 쓰레기 자동 수거차량을 시범 도입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쓰레기 모니터링 실시 및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 도입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수거처리 시스템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해양레저 관련 단체와 협력해 해양폐기물 수거 문화를 확대하고, 기업·단체·개인 등이 해변을 입양받아 스스로 관리하는 ‘반려해변 가꾸기’ 사업도 도입하는 등 자발적 정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중국 및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인 여건상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나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태안군의 청정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처리 및 저감대책 마련에 힘써왔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수거에 적극 나서 지역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연안 7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실적 정량평가 △국민 만족도 조사 △대면발표 등을 기준으로 정해 5월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2개월 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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