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은 김일성 사망 12주기인 8일 지난 12년 간 만수대 동상을 참배한 사람은 무려 1억1천546만 명이며, 금수산기념궁전을 다녀간 사람은 919만8천2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만수대 동상 참배자 중 해외동포와 외국인은 3만8천여개 단체에 41만8천여 명이며, 금수산궁전 방문자 중 해외동포는 5만3천800여 명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 기간에 만수대 동상에는 20만3천400여 개의 꽃바구니와 1천300만7천여 개의 꽃송이들이 헌화됐다.

방송은 12주기를 맞아 만수대 언덕에는 당, 무력기관, 정권기관, 사회단체, 중앙기관 일꾼들과 인민군 장병들, 청소년 학생을 비롯한 각 계층 근로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은 1994년 7월7일 김일성 주석이 직접 쓴 판문점 김일성 친필비에는 지난 2년 간 5만여명이 방문했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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