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복숭아./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유기농마케팅센터 내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별별농부장터)에서 친환경 복숭아·콩나물 출하를 본격 시작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복숭아와 콩나물을 올해 농촌지도 사업 '친환경 농산물 신규품목 개발사업'으로 추진했다.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 고영호씨는 13일 친환경 복숭아를 처음 수확해 별별농부장터 7천원~1만원으로 출하해 재배의 성공을 알렸다.

생산한 복숭아의 품종은 '올유명'으로 수분이 많고 육질이 단단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크기는 최대 400g 이상, 당도는 12브릭스다.

친환경 농법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이산화탄소의 토양 저장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투입재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하는 것은 다양한 변수로 매우 어렵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 및 체험을 통해 역량 있는 농업인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문화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