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李相憙) 합참의장은 6일 대포동 2호 미사일에 실제 탄두가 장착됐는 지와 관련, 탄두형 모양은 맞지만 탄두라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합참의장은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송영선(宋永仙) 의원의 질의에 대해 “미사일 제일 위에 탄두형 모양, 둥근 형태의 모양이 분명히 3단으로 올라가 있다”면서도 “이것은 시험(발사)이기 때문에 탄두형 모양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탄두라 할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이 합참의장은 현재 3단계인 워치콘(대북 정보감시태세)의 격상 여부에 대해서는 “비공개 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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