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본 방위청 장관은 5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대에 설치됐던 ’대포동 2호’로 보이는 미사일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누카가 장관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6발의 미사일중 3발째를 대포동 2호로 보는 근거를 묻는 질문에 “발사대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무수단리 발사대에 설치됐던 미사일이 없어진 것도 3번째 미사일을 대포동 2호로 판단한 근거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발사대에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위성사진 등으로 보아 “발사대에 설치됐던 미사일은 발사됐다”고만 말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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