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오는 11일부터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5일 보도했다.

북핵 6자회담 의장을 맡고 있는 우다웨이 부부장은 관계각국에 타진해왔던 비공식 6자회담의 실현을 위해 방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과 회담, 북한이 비공식 6자회담에 응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북한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미사일 발사가 미칠 파장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표명할지 주목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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