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 핵 6자회담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했다고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밝힌 것으로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탕자쉬안 위원은 중국을 방문 중인 일본 제1야당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교도통신은 앞서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7월 중으로 중국 선양(瀋陽)에서 비공식 회담을 가질 것을 다른 5개 6자회담 당사국에게 타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달 28일 6자회담 참가국 대사들을 외교부로 불러 이같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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