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육군 8군단에 따르면 예하 명파부대가 지난 5월1일부터 현내면 명파리 미확인 지뢰지대에서 지뢰제거 작전에 나서 현재까지 168발의 지뢰를 탐지해 제거했다.
지뢰제거 작전은 주민안전과 편의제공, 가축보호 등을 위해 폭파방법 대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실시되고 있는데 이날 현재 3만여㎡의 계획면적 가운데 4천169㎡에서 작업을 완료, 14%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명파부대 부대장 김종민 소령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철저한 준비로 그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지뢰제거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