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게재된 노동신문은 이날짜 ’전쟁의 화근은 제거되어야 한다’라는 글에서 “미제는 푸에블로호 사건, 판문점 사건 등 1950년대 이후에도 끊임없이 반 공화국(북) 도발사건을 일으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려고 획책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미제가 남조선, 일본과 매년 100여차례의 합동군사연습을 벌이는 것은 그들의 북침전쟁 광증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보여준다”며 “미제는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지난 50년대와는 대비도 할 수 없는 참패를 당하게 될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가 끝끝내 새 전쟁을 일으킨다면 모든 것을 총동원해 침략자들을 격멸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