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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고액체납 대표와 데이트 폭력 선수 동반 퇴출하라"24일 기자회견, 아산시장에 항의서한 전달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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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4  14: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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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아산FC 대표이사와 료헤이, 이상민 선수의 퇴출을 요구하고 있는 공동행동 회원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아산FC 료헤이 퇴출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24일 오전 아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상습 데이트폭력 료헤이 선수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이상민 선수를 퇴출시킬 것을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시민구단인 충남아산FC의 3가지 문제점이 거론됐다.

첫 번째로 공동행동은 현 대표이사의 자질문제를 지적했다. 대표이사 이 모 씨가 국세 39억, 지방세 3억 등 총 42억원의 고액체납자로 도비 20억, 시비 20억을 들여 운영되는 시민구단을 대표할 만한 기본적인 자질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문제가 있는 선수들의 영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공동행동은 ‘료헤이 선수는 일본에서 2017년 여성에게 폭력을 저지르고 또다시 2020년 10월 여자 친구에게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성적으로 폭력을 저지르다 현행범으로 현장 체포된 하드코어 폭력 가해자며 이상민 선수는 2020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어 지난 해 6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K리그 공식경기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 원 부과의 징계를 받아 공익성을 강조해야할 충남아산FC에는 있어서는 안 될 선수’라며 퇴출을 요구했다.
 
끝으로 공동행동은 충남도와 아산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충남아산FC에 대해 관리감독 규정 조례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을 주장했다.

   
▲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아산시장실을 방문해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공동행동 관계자는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충남아산FC는 지난 13일 홈경기에 미치부치 료헤이 선수를 기용했다”면서 “비록 경기에서는 승리했지만 성과만 내면 타인에게 저지른 폭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청소년들에게 무의식적으로 각인되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 측은 계속되는 여론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최근 위약금 문제 등으로 료헤이 선수를 계속 기용해야하며 관련 교육을 시키고 재발하면 퇴출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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