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술품 경매사이트(www.nkmall.com)를 운영하는 북남교역은 5일 독도를 소재로 한 작품을 모아 ’북 최고예술가 무언의 독도사랑 갤러리’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북남교역은 “북한 예술가 25명이 창작한 독도 작품을 들여와 사이트에 개설했다”며 “27점의 작품을 경매사이트에 전시해 판매하는 동시에 은행이나 관공서 등에서 그림 전시를 원하면 무상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그림은 선우영, 서대무, 홍춘웅 화백 등의 조선화(동양화), 유화, 아크릴화다.

박영복 북남교역 대표는 “북한의 화가들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우리 땅 독도를 화폭에 담았다”면서 “명성을 얻고 있는 북녘 화가의 독도 그림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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