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가극단이 다음달 4-8일 내한공연에 맞춰 다음달 5일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방문, 이날 오전 10시부터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북측의 민족예술에 대한 특강을 한다.

금강산가극단은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산하의 예술단으로 재일교포 2-3세들로 구성돼 있으며 북측의 민족예술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발전시키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가극단 작곡가이자 공훈예술가인 정상진이 조선민족음악에 대해, 안무가이자 공훈배우인 강수내 무용부장이 조선민족무용에 대해 강연하는 등 단원들의 강연과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금강산가극단은 다음달 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이어 7-8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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