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위츠 허드슨硏 연구원

마이클 호로위츠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9일 탈북자의 미국 난민 입국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탈북자 6명을 받아들인 데 이어 올해 안에 상당수(significant numbers)의 탈북자를 추가로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미국의 탈북자 수용 규모는 최소한 1000여명 이상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이 레프코위츠 북한인권특사가 언급한 탈북자 수용 규모 200여명은 너무 적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탈북자 등 북한의 인권문제를 강력 제기하고 있는 것은 북한이 6자 회담 등 대량살상무기 문제에 대한 태도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미국의 정책이 바뀐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워싱턴=최우석특파원 wsc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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