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제성호 중앙대 교수와 정창인 인터넷 독립신문 주필 등 보수 성향 인사로 구성된 ’친북반국가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사건과 인혁당 사건, 동백림 사건 등에 대해 관련 기관에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등 자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해 정부 차원의 과거사진상규명 활동에 대응할 방침이다.

위원장을 맡은 제성호 교수는 “정부 차원의 과거사위 조사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2∼3달에 1번씩 보고회를 열고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 과거 사건을 재조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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