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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남도당, “서부발전은 김용균의 죽음에 책임을 다하라!”26일 중대재해 사고 첫 공판 관련 논평 발표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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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7  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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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충남도당,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26일 고 김용균 노동자 관련 첫 번째 공판에 맞춰 서부발전의 책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신현웅·이하 정의당)이 무려 25개월 만에 열린 고 김용균 노동자 관련 첫 번째 공판에 맞춰 서부발전의 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정의당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부발전은 김용균의 죽음에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서 정의당은 “2008년부터 2019년 9월 15일까지 서부발전의 사망 사고 13건 가운데 12건이 고 김용균 노동자 작업장인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부상자 68명 가운데 58명 역시 같은 작업장이었다”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공기업인 서부발전 측은 자신들은 사고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부발전을 향해 “자신들의 위험작업을 하청업체에게 떠넘겼듯이, 김용균의 죽음마저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파렴치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재판부가 우리 충남 지역의 사업장에서 허망하게 돌아가신 젊은 노동자의 죽음에 사회가 책임질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26일 공판에 앞서 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인 김용균 재단 김미숙 이사장과 사망한 김 씨의 동료, 민주노총 조합원, 그리고 정의당 당원들이 원하청에 대한 사고 책임을 강조하는 1인 시위 등을 진행했다. 이들 중 일부는 공판에 직접 참석했고, 김미숙 이사장의 경우 발언도 진행했다.

1인 시위와 공판 관람 등을 함께 한 신현웅 위원장은 “지난번에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은 정의당에서 발의한 안과 다르게 원청과 대표자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 정의당은 앞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보완입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6일 공판에서 한국서부발전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에 대해 부인, 향후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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