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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치권, 정세균 총리에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 촉구민주당 이장섭·임호선 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최충진 의장 등 정 총리 면담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시내~오근장(청주공항) 광역철도 노선 건의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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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6  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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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요 인사들이 2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충청권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후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 이장섭 의원, 정 총리, 이시종 충북지사, 임호선 의원)/이장섭 의원실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의 정치권이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충북 청주도심을 관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단체장과 시민사회단체, 지방의회에 이어 정치권이 본격적으로 가세로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중부3군 임호선 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충진 청주시의장과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와 긴급면담을 갖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청주도심을 관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노선을 반영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 총리와의 면담을 마친 이들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잇달아 만나 청주 시내를 관통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언급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충북, 세종, 충남, 대전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시내~오근장(청주공항) 광역철도 ▶세종청사~조치원(일반철도 신설, 서울 운행) ▶보령~공주~세종청사(일반철도 신설) 등 세 가지 노선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청주도심을 관통하는 노선안의 경우‘4차 국가철도망계획’반영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외곽에 위치해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기존의 충북선을 활용하라는 입장이다.

이장섭 의원은 총리와의 면담 자리에서 “기존 충북선을 활용해 광역철도망을 구축할 경우 철도를 통한 충청권 광역 도시 간 쌍방 교류를 기대하기 힘들고 대전·세종시민들의 청주공항 전용철도로 전락할 우려가 높아 광역철도로서의 기능마저 상실될 것”이라며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청주도심 관통은 청주시민 뿐 아니라 270만 충청권 시도민의 이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선은 청주 시내에서 7km 가까이 떨어져 하루 평균 이용자가 19명에 불과하고 철도이용률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63개 도시중 60위로 청주는 사실상 철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청주도심을 관통하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해서 85만 청주시민들의 철도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1호 사업이면서 훗날 행정수도 충청권 완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편리한 교통망이 전제돼야 한다”며 “충청권이 원활하게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청주도심 관통 광역철도망 구축을 제4차 국가광역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정 총리는 “관련 부처와 소통해서 실제 충청권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또한 “예산과 도민의 편의를 동시에 고려해 가장 합리적인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이장섭 의원은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광역철도망의 청주도심 관통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향후 이 사업이 관철될 수 있도록 청와대 및 변창흠 국토부장관 등을 차례로 만나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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