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은 2일 북한 이탈주민들에 대한 의료 지원을 위해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의료원내에 ‘북한이탈주민 진료센터’를 열었다.

진료센터는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질환을 조기에 진단,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상담 서비스를 통한 질병관리, 질병 예방 교육 등도 하게 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40-50% 정도가 질병을 갖고 있고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만도 상당수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에게 적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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