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시청은 일본인 납북자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한국인 납치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를 조사하도록 허용해줄 것을 한국 사법당국에 요청했다고 관계자들이 13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앞서 11일 DNA 조사 결과 1978년 납북된 김영남씨가 메구미의 남편일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메구미는 13세 때 북한에 의해 납치됐으며, 김영남씨는 16세 때인 1978년 돌연 실종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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