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국제무도경기대회가 8월22일부터 29일까지 평양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와 씨름, 우슈, 가라데, 바둑 등의 종목과 함께 민족무술 시범, 모범출연(시범공연)이 진행된다.

지난해 9월에 열린 1차 대회에는 40여 국가의 무술인 900여 명이 참가했다. 북한에는 이미 조직위원회가 조직돼 분과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대회 직후 2차 대회가 홍콩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도 이었으나 올해 역시 평양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다.

한편 국제태권도연맹과 북한의 조선태권도위원회는 5월16일부터 닷새 간 ’2006 평양 태권도 축제’를 공동 개최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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