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달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천만㎾의 전기를 추가로 생산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3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북한) 각지 공장.기업소에서 1월 계획을 넘쳐 수행했다”며 “특히 연료.동력문제 해결에서 성과가 있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약 3천만㎾의 전기와 2천여t의 석탄을 더 생산했다”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평양시에서는 1월 계획을 102%로 넘쳐 수행했다”며 “지방에서도 원료원천과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인민소비품 생산을 늘림으로써 지방공업을 20%이상 장성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함경북도 청진시 소재 라남탄광연합기업소는 원가를 2.3% 절감하면서도 1월 계획을 106.2% 달성했고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는 105.2% 초과생산을 이룩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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