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새해 공동사설에 제시된 정책방향의 실천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공동사설은 올해의 총진군에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투적 기치’라는 사설을 통해 “새해 공동사설은 선군(先軍)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심단결의 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전투적 기치이자 우리 인민의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설계도”라고 말했다.

또 “인민군대가 백두산혁명 강군으로 강화됐으며 경제강국 건설에서도 비약을 일으킬 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 마련됐다”면서 “이 잠재력을 총발동해 강성대국 건설에서 일대 비약의 폭풍을 일으키려는 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도”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공동사설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 나라의 물질기술적 토대는 더욱 튼튼히 다져지고 강성대국 건설에서는 새로운 전변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각급 당 조직과 일꾼들은 사상교양 사업과 선전선동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여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