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3일 6.25 전쟁을 ‘북한 지도부에 의한 통일 전쟁’이라고 주장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강정구 동국대 교수를 세 번째로 불러 조사했다.

강 교수의 검찰 출석은 지난달 25일과 지난 7일에 이어 이날이 세 번째이며 검찰은 강 교수 칼럼 내용의 이적성 여부와 칼럼 게재 배경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50분께 강 교수가 검찰에 나오는 과정에서 강교수의 구속 처벌을 주장하는 활빈단 홍정식씨와 강교수 처벌에 반대하는 향린교회 관계자들이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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