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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중고제 명창들' 음원CD로 부활서산시 학교, 문화단체 등에 배포, 문화자산 알리기에 나서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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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8  06: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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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제 CD 케이스 표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와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임진번, 이하 사업단)이 판소리 중고제와 서산 출신의 중고제 명창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중고제(中古制) 대중화 캠페인의 일환으로‘서산의 중고제 명창들’ CD를 제작해 유관 기관 및 단체에 무상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도 소리인 동편제, 서편제와 더불어 판소리 3대 유파(流派)인 중고제는 충청도와 경기 남부지역에서 성행한 판소리의 중요한 원류로, 책을 읽듯이 덤덤한 맛으로 노래 부르는 것이 음악적 특징이다.

이번에 배포되는 CD에는 심정순과 방진관, 심상건 등 1910년부터 1930년대 그리고 최근까지의 서산 중고제 명창들의 소리 22곡이 담겨 있으며, 음원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음질을 제공한다.

   
▲ 지난해 11월 열린 심화영 선생 서거 10주기 추모공연

CD는 잊혀져 가는 서산의 중고제 소리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 문화원, 관련 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고제 대중화 캠페인이 잊혀져 가는 서산의 중고제 명인들의 소리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더욱 잘 가꿔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중고제 홍보를 통해 국립국악원 내포분원 유치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와 사업단은 2019년부터 문화예술과 중고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이는 ‘풍류살롱’을 매달 개최하고, 이 달의 중고제 명창을 통해 서산의 대표적인 명창들을 선정해(6월 심정순, 7월 심상건, 8월 방진관, 9월 심매향, 10월 심화영) 포스터 및 SNS를 통해 소개하는 등 중고제 대중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판소리 중고제와 서산 출신의 중고제 명창 알리기에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심화영 선생 서거 10주기 추모공연과 기록집 제작을 통해 서산의 중고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여 큰 찬사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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