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중앙텔레비전은 내주 일기예보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연구소 정룡우 부소장은 이날 중앙TV에 출연, “12월1일과 2일 중국 화북지방에서 나오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12월1일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는 추워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12월1일과 2일 북부내륙 지방에서는 약간의 눈이 내리겠다”며 “2일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도 정도 더 낮아지겠다”고 말했다.

내달 2일 평양이 영하 7도를 비롯해 혜산 영하 17도, 강계 영하 11도, 신의주 영하 9도, 평성 영하 8도, 청진.사리원.개성 영하 6도, 해주.함흥 영하 5도, 원산 영하 4도 등 북한 전 지역이 영하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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