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단체인 국제전략화해연구소(ISR)가 오는 7-8일 이틀동안 북한 포럼을 워싱턴에서 개최한다.

ISR(소장 전영일)은 전 미국 핵 대사로 제네바 북미 합의를 이끌어낸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학 국제대학원장과 재미 교포들의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북미 회담의 정식 의제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마크 커크 하원의원(공화, 일리노이)이 이번 포럼의 기조 연설자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재미 한국계 학자들 중심으로 설립된 싱크탱크인 ISR은 북한 포럼으로는 10번째인 이번 세미나의 주제를 `북한의 신경제 정책과 북미 화해 전략'으로 잡았으며 ▲북한의 신경제와 변화 ▲북한 에너지와 자원 개발 ▲북미 이산가족 문제와 미국의 전략 등 7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활발한 토론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첫 날 토론은 브루킹스연구소, 둘째 날은 하원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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