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원칙 합의했으며, 이 문제가 다음달 초 클린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때 두 나라 정상간에 논의될 것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8일 미 정부 고위관리를 인용, 보도했다. 합의의 구체적 내용엔 ▲미사일 기술 확산방지 체제 강화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공동의 외교적 노력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조기경계 정보의 공유 ▲북한의 위협에 관한 정보교환 등이 포함돼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북한 미사일 문제는 한·미·일 3국협력이 주축이며 이번에 합의된 미·러 협력은 그 보조적 조치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동경=박정훈기자 jh-park@chosun.com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미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원칙 합의했으며, 이 문제가 다음달 초 클린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때 두 나라 정상간에 논의될 것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8일 미 정부 고위관리를 인용, 보도했다. 합의의 구체적 내용엔 ▲미사일 기술 확산방지 체제 강화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공동의 외교적 노력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조기경계 정보의 공유 ▲북한의 위협에 관한 정보교환 등이 포함돼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북한 미사일 문제는 한·미·일 3국협력이 주축이며 이번에 합의된 미·러 협력은 그 보조적 조치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동경=박정훈기자 jh-park@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