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 고려대 교수(전 주미대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의 주제는 ’한미동맹은 지속될 수 있는가’. 초청강사인 돈 오버도퍼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의 기자로 활동할 당시 북한을 탈출한 신상옥ㆍ최은희 부부를 처음 인터뷰했고, 근래에는 ’두 개의 코리아’를 저술하는 등 한반도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전문가다.
주최 측은 “북핵문제로 고조된 한반도의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한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한미동맹의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미래지향적 한미관계를 설정해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 초청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와 이신화 고려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며, 강연회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