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는 29일 북한군 출신 신중철(申重哲.55.예비역 육군대령)씨 `해외 잠적' 사건과 관련, '신씨가 지난해 6월 출국하기전 접촉했다'고 밝혔다.

기무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9일 사업 목적으로 중국에 출장가는 신씨를 만났다'면서 '중국 출장시 주의 사항 등 여행과 관련한 교육을 시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무사는 신씨가 예편한 후에도 일반 보호대상자로 분류해 보호해왔다'며 일각의 신변관리 허점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군당국의 한 관계자는 신씨가 현재 중국에 거주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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