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11일 재집권에 성공한 호스니 무바라크(77) 이집트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김 상임위원장은 축전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 뒤 “두 나라 사이에 존재하는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무바라크 대통령이 건강하고 행복할 것과 아울러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가 있을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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