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귀국한 칸타티 수파몽콘 태국 외무장관은 30일 자신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 촉매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방콕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태국과 나 자신, 그리고 총리는 모두 6자회담 참가국들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6자회담의 성공을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칸타티 장관은 6자회담 참가국 외무장관들과 자신의 긴밀한 관계 때문에 자신은 그들 각자의 견해를 모두 들을 수 있고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될 수 있는대로 빨리 6자회담의 성공적인 결말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며, 전체 아시아 대륙이 분쟁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방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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