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방북 중인 최문순 MBC 사장 일행을 면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만수대 의사당에서 최 사장 일행과 손정도목사 기념사업회 이학유 서기장(사무총장) 등과 만나 동포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했다.

통신은 이날 면담에 관계부문 일꾼들이 참가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명단과 면담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최 사장은 북한과 방송 교류.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 사무총장 등과 함께 27일 방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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