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TV는 이날 남한의 국방예산과 관련한 시사해설 프로그램에서 “남조선 군부는 6.15 선언 이후 꾸준히 국방예산을 늘리고 있으며 방대한 규모의 최첨단 전쟁장비를 도입, 실전에 배치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중앙TV는 또 남한의 ‘협력적 자주국방’을 거론하면서 “남조선군이 한미 연합사령부에 배속돼 명령에 절대 복종하도록 돼 있는 이상 남조선에서 자주국방이란 말도 되지 않은 소리”라고 비난했다.
중앙TV는 “이것이 남조선군을 전 조선침략과 아시아 대륙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미제의 흉계로부터 출발한 것은 긴 설명이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