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위 간부들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전승기념탑)에 헌화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6일 보도했다.

김일철 인민무력부장과 정하철 노동당 중앙위 비서, 곽범기 내각 부총리, 김룡연.전재선.장성우 북한군 차수,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등 북한군과 정권기관, 사회단체 간부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들은 헌화하고 경의를 표한 후 기념탑을 돌아봤다.

한편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김중린 노동당 중앙위 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김상익 인민무력부 부부장, 김형준 외무성 부상 등은 15일 소련군 열사묘(평양시 사동구역)에 헌화했다.

평양을 방문 중인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 바실리 클류체노크 연방평의회(상원) 국방.안전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러시아 노병 국회의원 대표단과 안드레이 카를로프 북한주재 러시아대사 등도 헌화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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