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8.15 민족대축전)에 참가하는 해외측 대표단은 7개 지역 150여 명으로 구성됐다고 미국 소재 온라인 매체인 민족통신이 8일 보도했다.

민족통신에 따르면 6.15 해외측 위원회 공동사무국 박용 사무국장은 7일 8.15 민족대축전에 참가하는 해외측 대표단은 ▲일본 대표단(단장 곽동의) 62명 ▲재미동포 대표단(단장 문동환) 45명 ▲유럽지역 대표단(단장 이희세) 21명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양주 대표단(단장 장진민) 16명 ▲중국지역 대표단(단장 차상보) 13명 ▲러시아 및 인근지역 대표단(단장 석명손) 8명 ▲캐나다지역 대표단(단장 전순영) 5명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민족통신은 “8.15 민족대축전에 참가하는 해외동포 가운데는 40년만에 남부조국(남한)을 방문하는 양은식 박사(범민련 재미본부 상임의장), 이희세 선생을 비롯한 다수의 통일운동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일본 대표단은 7일 현재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 동포와 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동포, 일반 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됐으나 민단계 동포의 참가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민족통신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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