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자전거가 북한에 간다.

18일 광주YMCA에 따르면 한국 YMCA 전국연맹은 광복 60주년에 앞선 다음달 10일까지 1차적으로 통일 자전거를 모아 북송하기로 하고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연맹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천대의 자전거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 활동을 알리기 위해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9일부터 제주도에서 도라산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종주할 예정이다.

광주 YMCA도 20일 '광복 60주년 기념 통일 자전거 보내기 운동본부'를 정식 발족시키고 모금활동을 시작한다.

광주 YMCA는 자전거 100대를 살 수 있는 1천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모금 계좌는 광주은행 006-107-316375 (예금주:광주 기독교청년회)이며 문의는 ☏(062)234-0073에 하면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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